우천시 등산 갈때 주의사항 8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천시 등산 갈때 주의사항 8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천시 등산 갈때 주의사항 8가지

1) 일기 예보를 사전에 확인

오를 산을 결정한 후에는, 일기예보를 사전에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주요 산들의 산악날씨를 공개하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입니다. (산악날씨를 검색하면 기상청홈페이지에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일기예보가 소량의 비만 내린다거나, 반나절 정도의 비나, 오후부터 비가 와서 오전에 등산을 종료할 예정이라면, 단기간 등산도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2~3시간 정도의 등산을 계획한다면, 일기예보가 빗나가더라도 대처하기 쉬울 것입니다.

당일 날씨를 확인해서, 강수 확률이 40~50% 이상이거나, 폭우가 오는 날씨인 경우, 미끄러지기 쉽고 위험하므로 초보자는 등산을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날까지 간헐적으로 비오는 날씨가 계속 되는 경우에도 등산을 보류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산에 올라갈때 맑으면, 행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비온후에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 유목 등으로 막혔었던 천연댐이 붕괴해 순식간에 물이 흘러내려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일은 비가 그쳤더라도, 몇일 전부터 비가 온 경우 등산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때문에 등산로의 상태가 바뀌고, 땅이 질척거리고, 물 웅덩이가 생기는 등의 상황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산의 날씨는 변덕스럽기 때문에, 당일 비 예보가 없었더라도, 우비는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비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상정하고 등산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등산을 하다가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 우중산행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우비는 항상 챙겨가고, 배낭의 상부 등 꺼내기 쉬운 곳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저체온증에 주의

우천시에 등산을 가는 경우, 비나 땀에 의해 입고 있는 등산복이 젖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옷이 젖은 상태에서 강한 바람에 노출되거나, 마르면 기화열로 인해 체온이 빼앗겨 체력과 사고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고산에서는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저체온증은 사람의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질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으로,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등산을 할때는 비바람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켜주는 레인 웨어, 레인팬츠 등으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어텍스 소재는 방수성도 좋아 비를 막아주고, 투습성도 좋아 의복 내 땀이나 습기를 방출시켜 줍니다.

그런데 등산용 레인웨어가 아무리 방수, 투습성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이동중에는 생각보다 더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도가 높은 여름철 등산에서는 레인웨어를 입으면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장시간 걸으면 탈수 증상에 빠지기도 하므로, 수분 공급에도 신경써줍니다.

또한 우천시에 고도가 높은 곳이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여름에도 손가락 끝이 차갑고 시렵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합니다.

그리고 미끄러져 바위에 손을 댄다거나 할 경우에도, 맨손보다는 장갑을 끼는 것이 안전합니다.

3) 헤드랜턴을 준비

비가 오는 날 등산을 하면 비와 구름으로 인해 시야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시야가 좁으면 발을 잘못 디뎌서 자칫 부상을 당하거나, 추락하는 사고의 위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에 젖으면 종이지도를 사용하기도 힘들고, 전파 상황이 나빠져서 스마트폰의 지도 앱을 사용하기도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등산로에서 길을 잃고 조난을 당하거나, 하산이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생각해둬야 합니다.

따라서 당일치기 등산이라 하더라도, 우천시에는 헤드랜턴을 반드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랜턴은 머리에 장착할 수 있어서 양손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에 방해되지 않으므로 우천시 추천하는 장비입니다.

4) 무리하게 오르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씨에 산림에는 낮에도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기점 등에서의 간판이나 표지판 등을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젖은 나무 뿌리나 진흙, 바위 등도 미끄럽고,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위험하다 판단되면 등정하는 것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에 우회하는 코스를 조사해 등산 계획을 변경하는 등의 판단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천시에는 산 꼭대기까지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보행거리가 짧은 코스나 높이가 낮은 산에서 가볍게 하이킹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바가 올때는 다른 등산객과 조우하기 힘들기 때문에, 조용히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 숲속의 냄새도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고, 비가 올때만 볼 수 있는 생물을 목격한다거나, 비에 젖은 이끼나 고사리 등을 감상하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5) 등산가방이 젖지 않게 대책을 세우자

산에서 비바람에 노출되면 등산가방이 빗물에 젖어버릴 수 있고, 안의 내용물도 젖어버릴 수 있습니다.

레인커버(방수커버)를 사용해 배낭이 젖지 않게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낭안의 의류나 배터리 등 전자기기 같은 것은 비에 젖지 않게 지퍼락이나 지퍼팩 등에 넣는 것도 좋습니다.

6) 영양공급, 수분공급에도 신경쓰자

우천시에 등산할때는 맑은 날씨에 비해, 발을 놓는 장소라던지, 보행기술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돌, 나무, 사다리 등도 미끄럽고, 진흙길을 통과했을때 신발 뒷면에 진흙이 끼여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미끄러지거나, 특히 내리막 길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비오는 날 등산은 코스나 발밑의 확인 등을 자주 해야 해서 체력소모가 더 심한 편입니다.

또한 비가 오면 지면이 젖어서 휴식장소 확보도 곤란해지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물이나 행동식은 바로 꺼낼 수 있게 배치하고, 물, 영양공급에 좀더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7) 텐트 설영 장소에 주의

우천시 등산할때, 어쩔 수 없이 텐트 설영을 해야 하는 경우 텐트를 치는 장소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이 잘 빠지지 않거나, 물이 흐르는 장소, 무너지기 쉬운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계곡물이 있는 곳이나, 강변의 작은 강이라도 비오는 날에는 갑자기 물의 양이 불어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8) 능선에서는 번개에 주의

나무가 자라지 않고, 높이가 높은 산의 능선에서 뇌우를 만나면 낙뢰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가까운 산장으로 피난하거나, 하산, 몸을 낮춘 상태로 있는 등 상황에 따라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란운은 마치 탑이나 산처럼 수직으로 치솟아 있는 구름으로, 우박, 소나기,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등산중에는 적란운이 발생하지 않는지 구름의 모습도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우천시 등산 갈때 주의사항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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