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너무 빨리 흘러가니 조급해지네요

요즘 하루가 너무 빨리 흘러가 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마치 저의 소중한 시간들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만 같아요.

전 하루 24시간동안 별로 한게 없는 것 같은데, 시간들이 저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기며 고속으로 질주하는 것만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제 자신이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뭔가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하고 조급해지기까지 하네요.

옛 어른들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가는 것만 같다구요. 저도 이제 나이를 먹어가나봐요. 하루가 빨리 흘러가는게 체감이 될 정도니까요.

지금이라도 저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알차게 소중하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무분별하게 낭비하지 않고 계획을 세워서 움직여야겠어요.

그리고 느려져버린 저의 손과 발은 좀더 신속하게, 마치 나무막대로 파버린 개미집에서 개미들이 난리법석을 떨듯이 저도 좀 부지런하게 움직일래요.

제가 이렇게 무심결에 소모해버리는 하루를 어떤 이들은 그렇게 간절히도 바라는 하루라는걸 잊지 않을거에요.

저에게 남아있는 시간들이 충분히 남아 있을때 전 더 소중히 가꿀거에요. 이 귀중한 하루를 예쁘게 색칠하고 말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