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장점 단점 알아볼께요

요즘 1인가구, 자취생들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밥을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에어프라이어같은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는데요. 활용만 잘한다면 좋지만, 몇번 요리만들어 먹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입하기 전에 에어프라이어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고 결정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아래에서 장단점에 대해 적어볼게요.

에어프라이어란?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이 아닌 약 200도 고온의 공기를 순환시켜 음식을 튀기는 소형가전 제품입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바삭바삭한 식감의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데요.

보통 튀김을 만들려면, 뜨거운 기름속에 식품을 넣고 튀기는 딥프라잉(deep frying) 방식을 생각하기 마련이죠. 이 경우 단시간에 고온조리가 가능하며, 식품의 수분이 빠져나와, 튀긴 음식이 바삭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내게 됩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의 원리는 뜨거운 열기를 순환시켜서 식품을 익히는 에어프라잉(aif frying)방식 이랍니다. 따라서 기름을 따로 추가할 필요 없이, 식품에 이미 함유된 지방으로도 튀김과 비슷한 식감과 맛을 냅니다.

특히 1인가구나 자취생들은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집에서 각종 튀김류 요리를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즉 이제는 전자레인지처럼 자취생 필수템으로 여겨질 정도로 대중화된 상황입니다.

에어프라이어 장점

튀김요리 후 기름에 대한 걱정이 줄어듭니다

보통 가정용 튀김기(딥 프라이어)로 딥프라잉 방식으로 튀김요리를 하게 되면, 기름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딥프라잉 방식은 식재료를 기름에 푹 잠기게 해서 튀기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방 섭취가 많아질 수 있어 건강에 해롭습니다.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을 자주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어서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위험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의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섭취 열량을 줄일 수도 있고, 딥프라잉 방식보다는 건강에 약간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튀김요리 후에 남은 기름을 뒷처리 해야하는 불편함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사용법이 간단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조작법이 전자레인지만큼이나 단순하고 쉬운데요. 하단에 있는 통에 조리할 음식을 집어넣고 통을 밀어넣은뒤, 굽기, 튀기기, 베이킹, 로스팅 등 작동 버튼만 눌러주면 끝입니다. 온도랑 시간 맞춰주고 기다리기만 하면 될 정도로 간단한데요. 그래서 요리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에어프라이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들이 인터넷상에 정보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의 앱으로도 출시되어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기도 한데요.

치킨, 감자튀김, 감자칩, 오징어 튀김, 새우튀김, 고구마 튀김, 양파 튀김, 튀김만두 등등 각종 튀김요리의 조리시간, 온도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 따라만 해도 누구나 퀄리티 있는 튀김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리시간이 짧습니다.

보통 에어프라이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은 조리시간이 대략 3분~5분이고 보통 10분이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길어도 20~30분 이내인데요. 열기 순환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 오븐에 비해서 조리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조리한 음식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몇몇 특정 음식은 너무 장시간 조리할 경우 발암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는데요.

감자튀김(500g)기준 최대 190도에서 30분 이내로 조리하시고, 토스트(빵류)는 최대 180도에서 20분이내, 190도에서 15분이내로 조리하시면 안전합니다. 에어프라이어의 레시피를 잘 보고 식품별로 권장하는 조리 온도와 시간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조리시간이 짧은 편이니까 너무 긴 시간 작동하지 말아주세요.

연기가 적어요.

가스레인지에서 음식을 조리하게 되면 냄새나 연기가 많이 나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때는 열기는 느껴져도 냄새, 연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삼겹살같은거 구울때 기름이 많으면, 두번정도 돌리니까 기름이 타면서 연기가 좀 날 수는 있더라구요. 따라서 한번 굽고 밑에 기름이 고이면, 그거 닦아낸뒤에 다시 돌려주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밑에 종이호일 같은거 깔고 돌리시고, 두번째 돌릴때 종이호일을 갈아준뒤에 돌리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에어프라이어의 내부 열선에 종이호일이 닿거나 빨려들어가면 화재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열선 안전망을 부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설거지 자주 안해도 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튀김요리를 할때 음식밑에 종이호일을 깔고 작동시키면 청소나 설거지를 거의 안해도 된다는게 스트레스가 적어서 좋네요. 예전에 오리훈제랑 목살 자주 돌려 먹었는데, 종이호일깔면 에어프라이어에 기름이 많이 안묻는게 참 신기하고 편합니다.

또한 가스렌지에서 고기 구우면 막 벽에 기름 튀고 그래서, 청소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었는데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조리시 기름 튐이 적어서 부엌청소를 자주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기름 튐 방지 회오리판이 추가되어, 조리시 재료에서 나온 기름이 다시 튀어서 음식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 단점

식감이 조금 아쉬울 수는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냉동제품이나 치킨을 해보면 흔히 치킨집에서 배달시켜서 먹는 치킨보다 바삭함은 좀 덜한 느낌이 있습니다. 딥프라잉 방식으로 튀긴 것보다 바삭함은 덜하고 대신 기름기를 빼내서 좀더 담백한 맛이 납니다.

이를테면 굽네치킨같은 그런 식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런거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아주 바삭바삭한 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약간 실망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기름때문에 걱정할 필요없다는게 큰 장점이라, 바삭바삭한 식감이 약간 부족한 거는 어느정도 만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간을 차지합니다.

1인가구나 자취생이라면 원룸에서 많이 생활하실텐데, 에어프라이어가 공간을 차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는 공기순환이 원활해야 음식이 고르게 익으므로, 저용량보다 공간의 여유가 많은 대용량의 성능이 좀더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용량은 덩치가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용량은 기계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공간활용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형 바스켓은 사각지대가 생겨서 요리할 수 있는 부분을 가득 못 채우고 빈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각 바스켓으로 된 제품은 빈 공간없이 공간활용을 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에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소음이 약간 있어요

전기오븐이나 전자레인지보다는 소음이 적긴 하지만, 공기 회전으로 인해 어느정도 소음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베란다 쪽에 두고 사용하는 편인데요.

또한 바스켓안에 식재료의 양이 적거나, 가볍고 크기가 작은 것들을 넣으면 안에서 막 굴러다니면서 텅텅 거리는 소리가 날때도 있습니다. 소음의 경우 모델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며, 최신 모델은 저소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소음에 민감하다면 이 부분도 감안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전력 소비가 좀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소비전력이 1000~2000W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헤어드라이기가 2400W가량 되거든요. 물론 에어프라이어는 장시간 사용하는게 아니라 5~30분가량 짧게 작동시키는 경우가 많고, 매일매일 사용하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

만약 1500W가량의 소비전력인 에어프라이어를 매일 30분 정도 작동시킬 경우 한달에 약 4000~6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전기요금을 감안하셔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내부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대체적으로는 청소할게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에어프라이어의 바스켓, 열선 등을 청소해줘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바스켓 같은 경우 종이호일을 깔고 조리하면 설거지 자주 안하셔도 되구요. 키친타올이나 행주에 식초물 적신 뒤에 여러번 닦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런 기름때 같은거 많이 묻어 납니다.

그리고 열선은 좀 식힌뒤에, 키친타올이나 행주에 소주나 식초, 살균수 등 묻혀서 닦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으니 이정도 청소는 해줘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에어프라이어 장점 및 단점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사용하기 전엔 몰랐는데 사용하고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유용하게 잘 사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