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램 8기가 16기가 차이 체감 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트북 램 8기가 16기가 차이 체감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노트북 등과 같은 컴퓨터를 구입할때 메모리 용량을 어떤 것으로 할지 고민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당연히 램 용량이 높으면 좋지만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자신의 사용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8G와 16G의 경우 성능 차이가 어느정도 체감되는지 아래에서 알아보고, 사용 용도에 맞는 램 용량을 추천해보았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노트북 램 8기가 16기가 차이 체감 될까?
1) RAM 용량 크면 장점은?
램(RAM)은 Random Access Memory 의 약자로, 사용자가 자유롭게 내용을 읽고 쓰고 지울 수 있는 휘발성 기억 장치를 뜻합니다.
램은 편하게 메모리 라고 부르기도 하며, 컴퓨터의 성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직접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CPU가 컴퓨터의 두뇌로 비유된다면, 램은 작업을 하기 위한 책상의 넓이로 비유되곤 합니다.
책상이 넓으면 더 많은 물건을 놓고 작업할 수 있어 일의 능률이 향상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8기가 램보다 16기가 램일때는 책상의 크기가 단순계산으로 2배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램 용량이 크면 노트북 등과 같은 컴퓨터에서 더 많은 양의 앱을 실행할 수 있고, 작업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동작이 무거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책상의 크기가 아무리 커도, 거기서 책 한권만 읽는다던지 작업량이 적으면, 책상이 커봤자 별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평소에 8G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16G 를 장착하더라도 성능 차이를 크게 체감하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메모리는 컴퓨터 부품 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나중을 생각해서 가능하면 더 큰 메모리 용량을 확보해두면 좋을 것입니다.
2) 최소 8GB 이상은 확보하자
흔히 노트북을 구입해서 기동해보면,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라고 하는 소프트웨어가 실행되게 됩니다.
OS는 리눅스, 윈도우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윈도우 점유율이 아직까지는 높은 편입니다.
2021년도에 윈도우 11 (Windows 11)이 새롭게 발표되었는데, 윈도우11은 최소 요구 메모리가 DDR4 4GB 입니다.
윈도우10 64비트 버전이 2GB가 필요했으므로, 2배나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윈도우11 같은 OS를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면 최소 메모리 4GB는 확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과 같은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거나, PC 카카오톡, 네이버톡, 디스코드 등등 각종 앱도 동시에 실행하면 4~5기가 정도는 항상 사용되는 편입니다.
윈도우11 시작 메뉴에서 작업 관리자에 들어가보면, 현재 활성 프로세스에서 사용중인 실제 메모리 양을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4GB + 4GB 를 노트북에 장착해 메모리 8GB를 듀얼 채널로 구성해둔 상태인데, 웹브라우저 창을 몇개 띄운 정도임에도 메모리를 59% 사용중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앱 외에도 PC 게임을 실행하거나, 그외 고성능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키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요즘에는 노트북에 최소 8GB 이상의 메모리 용량을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8GB 미만일 경우,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 시청 등을 할때 느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으므로, 새로 노트북 구입을 할때는 최소 8GB 이상인 모델이 실용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 맥북 노트북(MAcBook)의 경우, 기판 자체에 램이나 부품들을 납땜해버리기 때문에, 메모리 증설이 기본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아주 오래된 모델은 증설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2012년 이후로 나오는 모델들은 메모리 추가가 안되므로, 맥북의 경우 처음부터 메모리 용량이 높은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램 8GB 16GB 차이 체감
노트북에 메모리 8GB에서 16GB 로 업그레이드 장착하면, 동작 속도가 빨라졌다고 바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앱을 대량으로 실행하거나, 멀티태스킹으로 다른 작업들을 동시에 해보면, 간접적인 성능 차이가 체감이 됩니다.
즉 8GB 일때는 크롬 웹브라우저를 대량으로 엄청 띄우면 다소 버벅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16GB 일때는 이런 부분들이 상당 부분 개선됩니다.
특히 고성능 게임을 할때는 8GB 에서 16GB로 업그레이드 하면 성능 차이가 확 체감되기 때문에, 게임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16GB가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많아져서 유튜브 작업,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블렌더, 포토샵 등등 작업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만큼 메모리 용량도 높게 확보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노트북 사용 용도에 따른 메모리 용량 추천
노트북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메모리 용량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용도에 따른 램 용량을 대략적으로 표로 정리해봤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용 용도 | 메모리 용량 추천 |
단순 검색 (유튜브 동영상 등을 감상하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 등등) | 8GB |
비즈니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작업하면서 웹 화상 회의 등등) | 8GB |
게임 ( 최신 발매된 고성능 3D 인기 게임 실행 등등) | 풀HD 해상도 : 16GB 이상 4K 해상도 : 32GB 이상 |
VR (메타 퀘스트 등과 같은 VR 디바이스로 VR 게임 실행 등등) | 16GB 이상 |
동영상, 이미지 편집 (풀HD 또는 4K로 동영상, 이미지 편집, 게임 동영상 녹화 등등) | 풀HD : 16GB 이상 4K : 32GB 이상 |
3D 제작 (3D CAD 프로그램, 블렌더 등으로 3D 모델링) | 32GB 이상 |
즉 단순 검색이나 비즈니스 용도 등 일반적으로는 노트북 램 8GB 정도로도 충분합니다만, 가끔 웹브라우저를 대량으로 실행시키거나, 소프트웨어를 다수 동시에 실행하면 8GB로 약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윈도우11에서 8GB로 몇년간 사용해왔습니다만, 크게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나 크리에이터 분들이 작업을 하실때는 8GB로 부족할 수 있으며,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16GB 이상으로 램을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듀얼 채널로 구성하는 것이 유리
싱글 채널은 램 모듈을 1개만 사용하는 것을 뜻하고, 듀얼 채널은 램 모듈을 2개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노트북 메모리를 추가하려는 경우, 16GB 램 하나로 싱글 채널로 구성하는 것보다, 8GB + 8GB 램 2장으로 증설해 듀얼 채널로 구성하면 처리 속도를 더욱 상승시켜줍니다.
듀얼 채널은 싱글 채널에 비해 대역폭이 2배 넓어지게 되어, 듀얼 채널 효과가 발휘되면 처리 속도가 약 10% 정도 상승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대역폭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로를 뜻하는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대역폭은 도로 차선의 수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만약 싱글 채널이 1차선 도로라면, 듀얼 채널은 2차선 도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로에 차량이 많을때는 2차선 도로가 당연히 교통 체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도로에 차량이 1대만 지나갈때는 2차선이든 1차선이든 큰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아무튼 듀얼 채널로 구성할때는 제조사, 용량, 동작 속도 등 규격이 동일한 메모리끼리 꽂아서 장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듀얼 채널이 좋다라곤 말할 수 없고, 자신의 상황에 따라 싱글 채널이 유리할때도 있습니다.
추후에 램 업그레이드를 계획중이신 분이라면, 싱글 채널이 좀더 유리할 것입니다.
16GB 램 하나로 싱글 채널로 사용하시다가, 업그레이드할때 같은 규격의 램 16GB 을 추가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오늘은 노트북 램 8기가 16기가 차이 체감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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