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장점 단점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기자전거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힘도 적게 들고 유지비도 적게 드는 전기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타본적 없는 분들이라면, 과연 정말 편리할까? 구입할 가치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전기 자전거를 구입할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아래에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전기 자전거란?
전기자전거는 기존에 사람의 힘만으로 구동되던 자전거에 배터리와 전동기를 장착하여, 사람의 힘을 보충해주는 자전거를 뜻합니다.
전기자전거에 있는 페달을 사람이 밟아 페달링을 하면, 전기 모터가 그 힘을 감지하여 동력을 전달해 주는 원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즉 단순히 전동기의 힘만으로 자전거를 움직이는게 아니라, 사람의 힘 + 전동기의 힘을 동시에 사용하여 구동되는 자전거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자전거는 다른 말로 PAS(페달 어시스트 시스템 Pedal Assist System) 자전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전기자전거에 장착된 전기 모터는 어디까지나 사람의 힘을 보조해주는 기능에 불과하므로, 오토바이 등과 같은 원동기장치자전거와는 다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 전기자전거 장점
1) 무면허로 탈 수 있다
전기 자전거 중에서 구동 방식이 PAS 전용이고, 자전거의 전체 중량이 30kg 미만에, 최고 속도가 시속 25km 미만일 경우, 운전면허 없이 무면허로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파스(PAS) 방식은,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구동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페달을 밟으면 전기 모터가 힘을 전달해줘 보조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전기자전거 중에서 구동 방식이 스로틀(Throttle) 방식인 경우가 있습니다.
스로틀 방식은 마치 오토바이처럼 핸들에 장착되어 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스로틀 그립을 돌리면 모터가 작동하여 달리는 방식입니다.
스로틀 방식의 전기 자전거는 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동 킥보드 등과 같이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타고 다닐려면, 운전면허가 반드시 필요하며, 헬멧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PAS와 스로틀 겸용인 전기자전거도 운전면허와 헬멧 착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온라인쇼핑몰 같은데서 전기자전거를 주문하려고 보면 PAS 전용과 PAS 스로틀 겸용이 있으므로 반드시 잘 확인하고 주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튼 PAS 전용 전기자전거는 운전면허 없이 타고 다닐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2) 힘이 적게 든다
전기의 힘을 빌려서 보조받기 때문에, 주행시 힘이 적게 든다는 것은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르막길에서 페달을 밟아 올라갈때,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기자전거는 오르막도 부담없이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 길을 가다가, 경사가 높은 오르막 길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할아버지를 봤는데, 다리에 그리 힘을 쓰지 않고도 편안하게 페달을 밟는 것을 보고 신기해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전기자전거의 뒤쪽에 아이를 태우고 이동한다던지, 마트에서 쇼핑을 보고 짐을 싣고 간다던지 할때 굉장히 편합니다.
3) 유지비가 적다
전기자전거는 기름없이 전기 배터리 충전 만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터와 배터리에 부하를 줄 정도로 너무 무리하게 주행하지만 않는다면, 배터리를 자주 교체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기자전거의 배터리 수명은 관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2~3년 정도이며, 자전거 본체에 문제가 없을 경우, 배터리만 교체하면 계속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1회 배터리 충전의 경우도 약 100원 정도면 가능하므로, 한달이면 약 3000원정도로 유지비가 저렴합니다.
승용차가 유류비, 엔진오일 등등 해서 한달에 약 20~30만원 정도 유지비가 든다는 걸 감안하면, 굉장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기자전거는 고액의 주차장 요금도 발생하지 않고, 오토바이처럼 좁은 길도 잘 빠져나갈 수 있어 교통 체증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직장인들 출퇴근 용도, 배달 일하시는 분들도 전기자전거로 배달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자전거의 리어랙(뒷짐받이)에 배달가방을 장착하여 배달을 할수 있어서, 오토바이에 비해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자동차에 앉아서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 혈액순환도 나빠지고, 심부 정맥 혈전증(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에 걸릴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심부 정맥 혈전증은 비좁은 차 안에서 오래 있다보면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느려져, 응고되면 다리 속 혈관에 고인 피가 혈전(피가 굳어 만든 덩어리)을 만들어 혈관을 막게 되는 질환입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하지 정맥류, 수족냉증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페달 어시스트 방식(PAS)의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가며 라이딩해주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체가 피로할때는 전력의 도움을 받아 쉬엄쉬엄 운동할 수도 있어, 완급조절이 용이하고 장시간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전기자전거 단점
1) 날씨가 안좋을땐 타기 어렵다
일반 자전거도 마찬가지이지만, 전기자전거도 장마철, 비가 오거나 눈이 많이 오는 등 날씨가 나쁜 날에는 라이딩을 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전기 자전거에는 배터리, 모터 등 전기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올때, 물웅덩이 등은 피해서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태풍 등과 같이 거센 바람이 불어서 전기자전거가 넘어지면 배터리에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으므로, 날씨가 좋을때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녹 방지를 위해 윤활방청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타고 나면 마른 수건으로 습기를 잘 닦아주고 실내에 보관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전기자전거도 있습니다만, 가격이 더 비싸지고, 무게도 좀더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2) 무게가 무겁다
전기자전거는 각종 전기 부품들이 장착되기 때문에, 일반 자전거에 비해 무게가 4~8kg 정도는 더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전기자전거는 주행중에 배터리가 꺼지면, 무거운 일반 자전거가 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뒤쪽에 짐을 싣고 가는 경우, 더욱 무거워지고, 배터리 소모도 심해지게 됩니다.
물론 요즘에는 무게가 가벼운 전기자전거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만, 보통은 무겁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를때라던지, 자전거로 지나가기 힘든 곳을 지나가야 할때, 직접 옮기는 경우 꽤 중노동이 될 수 있어서, 그런 곳은 피해서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배터리 용량이나 충전, 관리 등을 신경써서 해줄 필요가 있어, 번거로운 일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다소 귀찮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3) 장거리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전기자전거의 주행거리는 배터리 완충시 약 50~100km 정도입니다.
그래서 자동차나 일반 자전거와 비교하면 장거리 이동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는 장거리라도 사람의 힘으로 어느정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만, 전기자전거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면, 무거워서 주행이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배터리 1회 충전시 PAS로 왕복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알아두고, 그 범위 내에서 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가격이 비싸다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가 9만~30만 정도의 가격대라면, 전기자전거는 50만~100만 정도의 가격대이며, 성능이 좋은 것은 200만원이상 가는 고가도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도난의 위험도 커지므로, 평소 보관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만약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 전기자전거 렌탈을 활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렌탈 비용은 한달 대여하는데 약 3만~5만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전기자전거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Feel free to contrib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