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너무 예뻐서 사진 한장 찰칵~
오늘 길을 가다가 달이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폰카로 사진을 찍어버렸어요.
근데 찍고나서 집에 와서 컴터로 옮기고 다시 보니까, 에잉 제가 생각했던 작품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한 30초가량 고민하다가, 아 이거 계속 고민하다간 나 선택장애라는게 들통나겠다 싶어서 에라잇 모르겠다 올리기로 했어요.
원본채로 안올리고, 주변에 사람찍힌거도 있어서 적당히 캡쳐했답니다.
뭐 게을러빠진 저는 오늘 포스팅을 이걸로 때울려구요.
원래 밥해먹기 귀찮을때는 배달시켜서 때우기도 하자나요! (물론 전 평소에도 맨날 사먹음-_-)
자 그럼 올려볼까요?
으잉~ 제가 분명 맨눈으로 봤을때는, 어스름한 저녁. 하늘은 연한 남청색에 자그마한 달빛은 다홍색 앵두열매같았는데 ㅠㅠ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까 달랐어요 ㅠ
정중앙에 자그맣게 좁쌀만하게 보이는게 달이에요. 좌측에 보이는 커다랗고 둥근 빛은 전봇대 불빛이에요 ㅋㅋ
주연보다 조연이 더 빛나는 상황이네요;
맨눈으로 봤을땐 진짜 그림이었는데, 와 이거 찍으면 작품하나 나오겠다 싶었는데 에구구 조금 실망이긴 하네요
제 폰이 구려서 그런건가..-_-; 뭐..그래도 달님은 언제봐도 예쁘니까 이걸로 만족할래요. 헤헷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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